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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등 아이들을 위한 악기 레슨 매칭 플랫폼 ‘문다’, 디캠프, VNTG, 부엉이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미아스마 2022. 11. 28.

ⓒ 문다


유·초등 아이들을 위한 악기 레슨 매칭 플랫폼 ‘문다’

1. 최근 고객 중심의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 일반적이고 총괄적인 매칭 플랫폼에서 벗어나 하나의 장르, 하나의 연령층을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서비스가 고객 관점에서 신뢰를 얻기 때문이다.

 

2. 이번에 시드 투자를 받은 문다(Moonda)는 학부모들의 니즈에 맞춘 악기 레슨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단순하게 레슨 선생님과 아이들과의 매칭만 이뤄졌다면 숨고(Soomgo)와 크게 달라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문다는 여기서 고객 관점으로 선생님들의 퀄리티 컨트롤과 악기 대여까지 제공한다

 

3. 따라서 학부모는 사이트에서 희망하는 악기, 아이의 성향, 원하는 선생님 스타일 정보를 기입하면 24시간 이내로 선생님을 추천하고, 사후 관리까지 지속적으로 교육 로드맵과 심층 면접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제시했기에 시드 투자를 받는데 성공했다.

ⓒ 문다

디캠프, VNTG, 부엉이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4. 이미 파편화된 시장을 더욱 파편화해서 들어갔기에 플랫폼이 확장하는데 걸림돌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유년, 초등학생의 수가 갈수록 줄어든다는 점 그리고 명문대 선생님 풀이 부족한 지방에서는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는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5. 또한 서비스의 질이라는 부분은 서비스 제공자가 무조건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신뢰도가 있는 선생님을 섭외한다고 하더라도 그 선생님의 퀄리티 컨트롤, 소비자의 반응까지 전적으로 예측 및 예상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6. 악기 교습은 일반적으로 음식이나 디자인 그리고 커미션과는 다르다. 기업과 선생님 그리고 선생님과 소비자 마지막으로 기업과 소비자의 삼각관계가 충족되어야 한다. 그렇기에 세심한 서비스가 필요하다. 이제 막 시드 투자를 받은 만큼 이러한 내재된 문제들을 과연 어떤 식으로 풀어나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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