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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소가 온다' 의 저자 세스 고딘의 시사저널 인터뷰 요약 - "대중적인 히트작보다는 소수 고객에 집중해야 성공 확률이 높다"

미아스마 2022. 12. 4.

ⓒ 세스 고딘


《보랏빛 소가 온다》의 저자 세스 고딘(Seth Godin)의 인터뷰 요약

1. 기업이 역사와 전통에서 멀어지는 건 말이 안 된다. 그렇다고 고객을 배제하고, 기업 역사와 전통에만 몰입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분명히 당신 기업에 대해 고객이 기대하고 있는 혹은 높게 평가하고 있는 요소가 있을 것이다. 그게 무엇인가. 그 강점을 극대화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 마케팅 전략 중 하나이다.

 

2. 대중보다는 소수가 원하는 서비스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과감하게 포기해라. 그리고 미래를 선택하는 것이다. 소득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불공평하지만, 이 또한 세계적인 추세이다. 기업은 서비스를 제공할 대상을 선택하고 이에 맞는 타깃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3. 히트작을 추측하기보다는 실행 가능한 '가장 작은 청중(smallest viable audience)'을 기쁘게 하고 그들에게 의미 있는 걸 제공하는 게 더 합리적이다. 그렇게 하다 보면 기회가 생긴다. 그걸 충분히 반복하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4.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분야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새로운 자치를 창출하려는 사람들끼리 네트워크를 형상할 수 있게 도와줄 기회나 도구가 더 많이 필요하다. 그동안 인간은 무언가를 만들었지만, 지금은 변화를 만들 기회가 생겼다.

 

5. 지난 시기 동안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은 다음 두 가지 조합이었다. 첫 번째, 필요한 사람에게 원하는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고 두 번째, 사람들이 입소문을 통해 제품을 퍼트릴 만한 것을 만들라는 것이다. 이 두 가지는 마케팅의 불문율과 같다.

 


세스 고딘이 이야기하는 보랏빛 소(퍼플 카우)란?

퍼플 카우 마케팅의 핵심은 '주목할 만한 도드라짐'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소의 이미지가 아니다. 눈에 확 띌 수 있도록 소를 보라색으로 바꾸는 것이다. 기업들은 기존의 제품보다 새롭고 흥미진진한 상품을 보여줘야 살아남을 수 있다.

 

보는 순간 사람들의 시선을 확 잡아끄는, 화제가 되고 추천 거리가 될 만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는 극단적인 차별화가 없다면 그 어떤 기업도 생존을 장담할 수 없다.

 

 

세스 고딘 “대중 손절하고 소수 고객 공략하라” - 시사저널

요즘 기업들의 최대 고민은 ‘어떻게 고객의 지갑을 열게 하느냐’다. 마케팅은 이런 고민의 최전선에 있다. 마케터들이 ‘대중성’에 집착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상품을 더 많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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